황금식당, 소개

전직 기타리스트였으나 강원랜드 카지노에 와서 도박에 빠져 가산을 탕진하고 가족과 헤어져 현재는 지역에 정착하여 택시운전을 하며 황금식당에서 지역주민들에게 기타를 가르치며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 우식과 그에게 기타를 배우고 있는 지역주민들과의 관계에서 도박 중독자를 바라보는 지역주민의 시선, 우식과 택시손님과의 대화를 통하여 도박중독의 폐해와 도박에 빠져 가산을 탕진하고 가정도 버린 우식의 고뇌와 우식의 이야기를 통해 단도박을 결심하는 손님, 그리고 아직도 카지노를 드나드는 그의 친구 만호와 지역 주민 간에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통하여 도박중독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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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의도

사북에 석탄대체산업으로 내국인출입 카지노인 강원랜드가 설립 된지 20여년이 되면서 한때 도박중독에 빠졌다가 단 도박을 하고 지역에 정착하는 외지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도박이라는 선입감 때문에 원주민과 융화가 되지 않아 지역의 문제점으로 등장하고 있어 이들의 공통된 관심사인 강원랜드 도박과 관련된 이야기(단도박자: 도박에 중독, 회복 과정, 원주민: 도박중독자를 보는 시각)를 함께 수집하고 이를 연극으로 만들고 공연한다면 그 과정에서 서로간의 소통과 융화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다. 또 모텔, 전당사, 안마시술소등 카지노 연관사업으로 인한 지역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 등 향후 지역의 새로운 문화로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춘천연극제 소소연극제 우수상 수상

전국 87개 극단에서 출품하여 예선을 통과한 20개 극단이 2021. 10. 8-10 3일간 춘천 봄내극장에서 경연을 벌인 2021년 춘천연극제 소소아마추어연극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작품성과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